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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Health)

역대급 무더위 폭염을 준비하자

by jalhanda 2023. 6. 19.

여러분과 함께 "잘 사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블로그입니다.
방송에서 매일 같이 무더위로 인한 폭염 경보를 방송합니다.
일부 지역에서 평소보다 높은 온도로 일상에 많은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1. 폭염의 정의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폭염은 나라와 연구마다 수치적인 정의가 다양합니다.

대한민국 기상청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날 정의 ※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 또는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특보(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합니다.


2. 폭염의 원인

기압의 변화

기압의 패턴은 폭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기압이 한 지역에 머무르면 대기를 압축시킵니다. 이로 인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압축되고, 열이 효율적으로 방출되지 않으며 대기 중에 갇히게 됩니다. 따라서 고기압이 장기간에 걸쳐 한 지역에 지속될 경우,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리적 조건

지리적 조건도 폭염에 영향을 줍니다. 한반도의 경우, 높은 산맥과 주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의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열이 효과적으로 방출되지 않고, 대기 중의 열이 축적되어 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기후 변화는 기상 패턴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극단적인 기후 사건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도시화
도시는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건물, 적은 녹지 등으로 인해 열섬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는 도시 지역에서 폭염이 더 강조됨을 의미합니다. 또한, 인구 증가는 에어컨 및 기타 냉각 시스템의 수요를 증가시키며, 이는 전기 부하와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폭염의 건강영향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질환, 혈전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는 땀 배출로 체액이 감소하면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 수, 호흡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탈수가 급격하게 진행되므로 온열질환에 취약합니다.

저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인체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히 일어나는데, 이는 고혈압환자에게 급격한 혈압변동(혈압이 오르내리는 현상)으로 혈관에 부담이 되므로 여름철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환자

땀 배출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갈 시 혈당량이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장질환자

더운 날씨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부종이나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하여 어지럼증, 두통, 구역질, 현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폭염 피해 예방

예방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을 자주 마십니다.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분비하여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질 경우 일사병(열탈진)을 일으킬 수 있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스포츠 음료·과일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는 탈수를 가중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제 때 식사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은 혈액량이 줄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쉽다. 이 때 식사 때를 지키기 않아, 몸의 체력이 떨어지면 심장 근육에도 무리가 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땀을 많이 흘려 체력 저하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제 때 식사를 함으로써 열량이 부족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니다.

오전 12시~오후 5시는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야외에서 시행하는 작업을 피해야 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온열환자의 25.4%가 15~18시에 발생하였으며 25.2%가 12~15시에 발생하였다. 특히 폭염 한계 온도, 즉 더위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는 온도는 노인은 섭씨 31.8 도이지만, 젊은이의 경우는 30.7도로 오히려 젊은이의 폭염 한계온도가 1도 낮았다. 이는 젊은이들이 더위에도 야외 활동이나 육체노동 등 무리하는 경우가 더 많고, 체온이 오를 때 땀을 통한 수분 소실, 혈압 상승과 같은 몸의 반응이 노인에 비해 빨라, 갑자기 심혈관계에 무리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적정 실내 온도와 환기 상태를 유지합니다.

폭염 시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양산·챙이 넓은 모자 등을 이용하여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온도를 24~27℃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냉방이 되지 않는다면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하는 것이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건강관리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6. 무더위 안전상식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실내ㆍ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생수나 이온음료 마시기

무더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활동시간

여름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는 가장 더운 시간으로 실외 작업은 되도록 하지 않습니다.

음식 관리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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