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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Life)

반려식물을 슬기롭게 키우기

by jalhanda 2023. 6. 20.

여러분과 함께 "잘 사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블로그입니다.
집안에 화분이나 또는 난 그리고 식물이 있으면, 시각적으로 굉장히 마음이 부드러워집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을 슬기롭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 봅니다.


1. 집안에 꽃을 오래 키우기

꽃병에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두라 선물을 받거나 꽃집에서 직접 사 온 꽃을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지만 쉽게 지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럴 때 꽃병에 10원짜리 동전을 두세 닢 넣어두면 꽃이 오래갑니다. 물속에 넣어둔 10원짜리 동정에서 구리 이온이 조금씩 나와 꽃이 썩는 것을 늦추기 때문입니다.


2. 여행을 떠날 때 화분 관리 요령

여행이나 출장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는 화분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는 화분 옆에 물을 담은 양동이를 놓고 오래된 타월을 담급니다. 그리고 타월의 한쪽 끝을 화분의 흙 속에 묻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면 모세관 현상으로 양동이의 물이 타월에 조금씩 스며들기 때문에 화분이 마르지 않습니다.


3. 화분에 물 주는 시기, 가장 쉽게 아는 법

관엽 식물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습니다. 원예용 칼로 화분을 두드려 보고 물을 주는 시기를 판단하는 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두드려서 둔탁한 소리가 나면 흙이 젖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맑은 소리가 나면 흙이 말랐다는 뜻이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처음 식물을 키울 때에는 물을 주고 나서 매일 칼로 두드려보기 바랍니다. 화분의 습기에 따라 소리가 변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화분에서 나는 소리의 상태를 기억해 두면 그다음에는 화분을 두드리기만 해도 흙의 건조 상태를 금방 알 수 있게 됩니다.


4. 화분의 배수, 발포 스티로폼이 효과 만점

관엽 식물을 화분에 키울 때에는 배수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화분에 물이 오랫동안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잘 흘러가게 만드는 배수 재료로 발포 스티로폼을 권합니다. 우선 발표 스티로폼을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로 뜯어서 화분 바닥에 5cm 정도의 높이 흙으로 넣어둡니다. 그리고 그 위에 흙을 덮으면 물이 잘 빠지게 되어 뿌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잘 쓰러지는 화분, 고정시키는 법

아이들이 장난을 치면서 화분을 쓰러뜨리기도 하지만 바람이나 어른들이 실수로 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대비해서 화분대나 혹은 받침판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단한 철사를 이용하여 아래의 사진과 같이 화분을 놓으면 어지간해서는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6. 화분의 진딧물, 제거하는 법

화분에 심은 식물에 달라붙은 진딧물을 살충제를 쓰지 않고 퇴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분을 양동이에 넣고 조심스럽게 물을 부어 완전히 잠기게 합니다. 이렇게 하룻밤을 놔두면 진딧물이 수면으로 떠오르기 때문에 이를 모아 버리면 됩니다. 대부분의 식물은 하룻밤 정도 물속에 잠겨 있어도 죽지 않습니다.
물엿을 물에 100배 희석하여 옆면에 분무를 해주면 희석액에 진딧물이 붙어서 햇볕에서 마르면서 물리적으로 고사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초는 물과 3:7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알과 성충의 껍질을 녹여서 죽이는 방법으로 방제효과는 탁월합니다.


7. 유리 꽃병에 비즈를 깔자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꽃병은 주로 유리나 도자기, 용기 등의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디자인 또한 꽃의 종류 만큼이나 우아하고 세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디자인이 독특한 꽃병 중에는 키가 커서 불안정한 꽃병도 있습니다. 이런 꽃병에는 바닥에 비즈를 넣어 두면 중심이 잘 잡혀 안심할 수 있습니다. 속이 들여다보이는 유리 꽃병에 다채로운 비즈를 넣으면 한층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8. 현관 꽃꽂이, 가장 멋지고 쉽게 만드는 법

꽃꽂이의 형식은 많지만 일반적으로 현관에 꽃을 장식할 때 두 가지 기본유형을 기억해 두면 편리합니다. 하나는 같은 꽃으로만 10송이에서 15송이 꽃병에 꽂아 두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백합, 카네이션 등을 한 종류만 수수하게 꽂아 놓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방식은 꽃을 되도록 여러 종류 모아서 바구니에 풍성하게 장식하는 방법입니다. 프리지어, 안개꽃, 국화, 마거리트, 스톡 등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어떤 방식을 선택하든 어중간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한쪽 방식을 철저하게 지키면 세련된 장식이 됩니다.


9. 식탁 분위기, 꽃꽂이로 살리는 법

집들이나 혹은 손님이 집에 올 때 식탁을 꽃으로 장식을 하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아도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꽃을 풍성하게 사면 좋겠지만, 작은 양의 꽃으로도 분위기를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지 깊지 않은 작은 그릇이나 수프 접시를 이용합니다. 그 안에 오아시스(꽃 집에서 파는 녹색 해면)를 딱 맞는 크기로 잘라 넣어 충분히 물을 빨아들이게 합니다. 여기에 꽃을 꽂는데, 어느 방향에서 봐도 똑같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 비결입니다. 예를 들어 먼저 네프로레피스나 피닉스를 여 덟 방향으로 식탁에 닿도록 꽂습니다. 다음으로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15cm 정도의 높이로 잘라 한가운데에 세웁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카네이션 대여섯 송이를 비스듬하게 꽂고 안개꽃으로 빈틈을 채웁니다.


10. 플라스틱 병 플랜터

화분을 만들기 위해 큰 플라스틱 병의 아래쪽 3분의 1을 잘라냅니다. 배수를 위해 바닥에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을 만드십시오. 자른 병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리거나 식물을 자릅니다. 병의 윗부분을 뒤집어서 화분 위에 올려놓으면 작은 온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습도와 온기를 유지하여 성장을 촉진합니다.
(참고) 플랜터란, 화초를 심기 위하여 머스럽게 잘 만든 화분이나 용기를 말합니다.


11. 조각 그릇 테라리움

유리 그릇, 특히 흥미로운 조각이나 질감을 가진 것들은 매력적인 테라리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배수를 위한 작은 돌 층부터 시작하여 환경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활성탄(애완동물 가게에서 사용 가능)을 추가합니다. 이 위에 화분용 흙을 한 겹 더 얹고 선택한 식물, 일반적으로 습도를 견딜 수 있는 작고 느리게 자라는 식물을 추가합니다.
(참고) 테라리움(terrarium)이란, 라틴어 terra(땅)와 arium(용기, 방)의 합성어로 습도를 지닌 투명한 용기 속에 식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12. 비료 로서의 커피 가루

사용된 커피 가루는 질소가 풍부해서 장미, 진달래, 그리고 블루베리와 같은 산성 토양을 즐기는 식물에게 좋습니다. 땅을 식힌 다음, 그것들을 흙에 뿌리거나 심는 동안 그것들을 섞습니다.


13. 오래된 액자 온실

오래된 액자는 미니 온실이나 전파소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4개 이상의 박스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들을 모서리에 함께 붙여서 박스를 구성할 수 있고, 상단은 접근과 환기를 위해 열어 두면 집에서 DIY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온실이 됩니다. 


14. 씨앗을 위한 골판지 튜브

화장지나 종이 타월 튜브를 잘게 잘라 생분해성 씨앗이 쉽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쟁반에 튜브를 똑바로 세우고 흙을 채우고 씨를 심으세요. 모종을 이식할 때가 되면, 뿌리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튜브 전체를 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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