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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건강을 지키는 한방 요법을 소개합니다.
1. 동의보감(東醫寶鑑)
1) 소개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조선시대 의관 허준이 중국과 조선의 의서를 집대성하여 1610년에 저술한 의학서이다. 총 25권 25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1596년 선조의 명으로 허준 등 5인이 공동으로 편찬을 진행하다가 병란으로 중단된 것을 허준이 단독으로 추진하여 1610년에 완성하였다.
2) 내용
병의 치료보다 예방을 강조하고 중국과 조선 의학의 핵심을 잘 정리하여 백과사전에 맞먹을 정도로 뛰어나게 편집한 책으로 조선을 대표하는 의서이다. 중국에서 30여 차례 출간되고 일본에서도 두 차례 출간될 정도로 국제적인 의서가 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2. 나만 알고 싶은 동의보감
1) 간의 피로를 푸는 간단한 체조법
눈 밑이 괜히 부들부들 떨리고 눈이 충혈되거나 근육이 잘 위축되는 것은 간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입안이 텁텁해지고 메스껍기도 하고 옆구리가 아픈가 하면 배에 가스가 차거나 소변이 찔끔거리는 등 여러 가지 불편한 증세가 나타난다. 이처럼 약해진 간의 기능을 높여주고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간단한 체조가 있다. 우선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 다음 양 손바닥을 배꼽 위에 겹쳐 놓 는다. 그런 다음 천천히 허리를 오른쪽으로 최대한 많이 돌린다. 다시 반대쪽으로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아침저녁으로 좌우 왕복 10회 정도씩 한다. '주의할 것은 허리를 돌릴 때 시선을 몸이 돌아가는 방향을 따라가도록 하는 것과 몸을 돌릴 때 몸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몸이 기울어진 채 계속하면 요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갱년기 증세가 보이면 복숭아뼈 위쪽을 누른다
갱년기가 되면 호르몬 기능이 무너져서 전신의 부조화와 장애가 일어나게 되어 편두통, 요통, 히스테리, 불면증, 몸이 차지는 등의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난다. 이럴 때는 하루 한 번만이라도 삼음교 라는 경혈을 눌러 주면 신경이 안정되어 불안과 초조함이 사라지고, 몸이 따뜻해져서 잠도 잘 오게 된다. 곧 자율신경의 상태가 정리되는 것이다. 가볍게 책상다 리로 앉아서 이 삼음교를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눌러 주면 피로가 풀리고 눈이 맑아지며 여성의 생리 기능도 굉장히 좋아진다. 삼음교는 다리 안쪽 복숭아뼈에서 7~ km 정도 위쪽에 있는데, 여성의 건강과 직결되는 발의 급소이며 남성에게는 호 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경혈이다. 따라서 어떤 자세로 앉아 있든지 슬슬 만져만 주어도 강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숨은 보배다.
3) 군살이 빠져 날씬 해지는 미용지압법
복부의 군살은 관원을 지압한다. 관원은 단전이라고도 하며 배꼽에서부터 아래 쪽으로 똑바로 내려가다 보면 만져지는의 맨 윗부분 곡골까지 5 등분했을 때 배꼽에서 5분의 3 되는 지점이다. 이곳을 누르면 벌떡벌떡 뛰는 박동을 느끼 게 되는데 이곳을 자주 지압하면 복부의 군살이 빠진다. 다음은 엉덩이 군살, 배꼽의 바로 뒤쪽 척추에서 양쪽으로 3cm 되는 곳에 있는 신수 경혈을 누르면서 아래쪽으로 마사지하듯이 살을 밀어 내린다. 다리의 군살을 빼려면 바로 서서 팔을 늘어뜨렸을 때 가운뎃손가락 끝이 대퇴 부에 닿는 지점에 있는 풍수 경혈 주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좋다. 턱과 목의 군살은 콧방울 바로 옆을 손 끝으로 눌렀을 때 코에서 앞 윗니 쪽으로 찡하게 울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부터 광대뼈를 지나 귀까지 밀어내는 동작을 자주 하면 군살이 많이 빠진다.
4) 급체나 차멀미 때 손톱 밑을 따면 가라앉는다
음식을 먹다가 체했을 때 토하지도 못하고 배설도 못하고 배는 불러오고 정 말 그 고통은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때 바늘로 '손을 따면' 신기하게도 급체가 가라앉는다. 이처럼 손톱 뿌리를 바늘 로 찔러 피를 내는 손톱요법은 천식은 로 숨쉬기가 힘들 때나 아이들이 경기로 숨이 막힐 때, 의식불명이나 어지럼 증으로 정신이 없을 때 같은 급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로 실시하면 2~3분 내에 어지럼증이 멎고 숨을 돌리는 구급 효 관까지 있다. 손톱요법은 엄지손가락 첫마디를 실로 감아 피를 모은 다음 손 톱 뿌리에서 1mm 되는 곳의 가운데 부분을 소독한 바늘로 콕 찔러 피를 내는 것으로 손가락으로 꾹 눌러 검은 피를 몇 방울 짜내면 된다. 또 평소 손톱 옆에 있는 살을 문질러서 자극해 주면 헛배가 불러 고생하던 아이들이 아무리 잘 먹어도 배가 나오지 않게 되고, 부스스하니 윤기 없던 머리카락에 윤기가 돌고, 어른의 경우 아랫배에 탄력이 없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5) 눈물 · 콧물 · 재채기에는 건포마찰이 기본이다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자꾸 문질러 주 어 피부를 단련시키는 것이야말로 완벽 한 건강비결이다. 손끝에서 심장을 향 해서, 발끝에서 심장을 향해서 계속 문 질러 주도록 한다. 다음으로 좋은 것이 발 맛사지이다. 발바닥을 문지르고 발목을 중심으로 자주 운 동을 한다. 또 따뜻한 소금물에 발을 담 그거나 쑥탕 목욕도 효과가 있다.
(참고)
건포마찰이란? 피부 단련을 위하여 마른 수건으로 전신의 피부를 강하게 마찰하는 건강법을 말한다.
6) 다래끼가 나면 소금찜질을 한다
다래끼가 나서 눈이 퉁퉁 부었을 때는 소염작용이 있는 소금을 가제에 싸서 뜨거운 곳에 올려놓아 소금이 뜨거워지게 해서 눈을 계속 문질러 주면 빨리 가라앉는다. 소금을 프라이팬에 볶아 가제에 싸서 이용해도 좋다. 다래끼가 자주 나서 불편한 사람은 평 소에 눈가를 자주 마사지해서 눈을 시 원하게 해 주거나 태양혈을 자주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태양혈은 눈썹과 눈초리 끝부분의 중간에서 귀 쪽으로 가면서 오목하게 파인 함몰 부위를 말한다. 또 귓불을 자주 만져 주면 예방에 효과적이다. 귓불을 자주 만져 주면 눈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기능을 좋게 해 주므로 틈나는 대로 귓불을 문질러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7) 딸꾹질을 멈추게 하려면 손목을 자극한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 고통스러울 때 아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손목 자극 법, 손등을 뒤로 잔뜩 젖히면 손목에 세로로 세 개의 줄이 생긴다. 그 중 가운데 줄의 가장 가운데가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부위이다. 이곳을 손으로 꾹 눌러 주거나 볼펜 등으로 콕콕 찔러 자극을 주면 신기하 게도 딸꾹질이 멈춘다. 손등과 손바닥에는 27개나 되는 아주 중요한 급소가 있기 때문에 손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찾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둥근 헤 어 브러시를 양 손바닥으로 잡고 굴리듯 이 문질러 주면 손바닥이 자극을 받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8) 뾰루지가 났을 때
삶은 달걀 껍질의 안쪽에 있는 흰 막은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가라앉혀 주는 것은 물론 멍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달걀 껍데기의 흰 막을 얇게 벗겨내 뾰루지가 난 부위에 붙여 두었다가 10~15분 정도 후에 떼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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