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걀, 거꾸로 세워 보관해야 신선하다
1) 냉장고 문 쪽 선반 보관
냉장고 안에 있는 선반보다는 냉장고 내부 온도가 더 일정한 문 쪽에 설치되어 있는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온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달걀의 선신도가 더 오래갑니다.
2)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
달걀은 습도가 낮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달걀이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원래의 달걀판에 보관하기
달걀은 원래의 판에 그대로 둔 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에어 포켓이나 중심점을 지지하는 등 달걀의 내부 구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끝이 위로 향하게 보관하기
달걀은 가늘고 뾰족한 부분이 위를 향하게 보관하면 신선도가 더 오래갑니다. 이렇게 만해도 보존 기간이 상당히 늘어납니다. 왜냐하면 달걀은 딱딱한 외피로 둘러싸여 있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둥근 부분으로 호흡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둥근 부분을 아래로 하면 그 부분이 압박을 받아 호흡이 곤란해지고 그만큼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가 달걀 안쪽의 둥근 부분에 쌓이게 되어 달걀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과 멀리 두기
달걀은 강한 냄새를 흡수하기 쉽기 때문에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과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표고버섯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가 풍부 해 집니다.
1) 비타민 D가 증가하는 이유
버섯이 자외선 빛을 흡수하면서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이라는 성분이 비타민 D2(ergocalciferol)로 변환되기 때문입니다. 단지 햇볕에 말리기만 해도 보관과 영양 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입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의 칼슘 흡수를 돕고,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야채, 비닐봉지에 공기를 불어넣어 보관하라
1) 잎채소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는 습기를 유지해야 신선함이 오래갑니다. 비닐봉지에 약간의 공기를 불어넣고, 냉장고의 채소 서랍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채소의 수분을 유지해주고, 또한 공기가 공급되어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뿌리채소 (감자, 당근, 고구마 등)
뿌리채소는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공기를 불어넣지 않고, 가급적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3) 열매채소 (토마토, 가지, 고추 등)
열매채소는 냉장고에 넣지 않고,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공기를 불어넣지 않고, 바구니나 그릇에 놓아 보관하세요.
4) 양파, 마늘
양파와 마늘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 대신 얇은 천이나 네트 봉지에 담아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5) 브로콜리, 꽃양배추 등
이러한 채소는 냉장고의 채소 서랍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닐봉지에 약간의 공기를 불어넣어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4. 시든 야채, 식초와 설탕으로 싱싱하게
1) 식초 약간과 설탕물에 담그기
식초 약간과 각설탕 두 개를 넣은 물에 시든 야채를 담가라. 그러면 시 든 야채가 되살아나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싱싱해 집니다. 또한 갖 사온 야채도 같은 방법으로 물에 담그면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2) 물에 담그기
시든 야채를 찬물에 담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놓아두세요. 야채가 물을 흡수하면서 다시 탄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금치, 상추, 셀러리 등 잎채소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3) 얼음물에 담그기
야채를 신속하게 되살리고 싶다면, 얼음물에 담가 두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음물은 야채에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어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도록 합니다. 야채를 얼음물에 약 15-30분 정도 담가 두세요.
4) 물에 살짝 뿌리기
시든 야채에 물을 살짝 뿌려주고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물이 증발되면서 야채의 수분을 유지하게 되어 신선함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5. 끼니 때마다 남는 밥, 지혜롭게 처리하는 법
밥을 할 때마다 오늘은 얼마만큼의 밥을 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조금 많이 하면 남게 되고 적게 하면 부족해서 불평을 듣기 때문이다. 그런 데 어쩔 수 없이 밥이 남게 되면 도시락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둡니다. 필요할 때 꺼내어 죽이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편리하고 맛도 좋습니다. 냉동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대략 2주 정도입니다.
6. 쌀통에 생기는 벌레, 마늘과 산초가 특효
정미한 쌀을 오래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쌀 통 안에 약간 건조한 마늘을 넣어두면 전혀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산초도 벌레를 쫓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산초잎을 잘 말린 다음 잎이 부서져서 섞이지 않도록 가제 수건에 싸서 쌀통에 넣어 둡니다. 이렇게 하면 쌀통 안에 벌레가 생기지 않습니다. 가끔 햇볕이 좋을 때는 쌀을 말려 벌레를 예방하는 것도 좋습니다.
7. 송이버섯, 씻지 않고 냉동하는 것이 포인트
제철이 지나면 구하기 어려운 송이버섯은 냉동 보관해두면 정월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은 씻어서 냉동 보관하면 수분이 얼어 맛과 향이 떨어집니다. 그냥 먼지를 가볍게 털어낸 다음 한 송이 씩 한지에 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랩으로 정성을 들여 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비닐에 한꺼번에 넣어서 냉동시키면 3개월은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한지에 싸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랩으로 정성스레 포장합니다.
8. 떡, 비닐봉지에 넣어서 공기를 뺀 뒤 보관
떡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기 중의 곰팡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떡이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막으면 됩니다. 떡을 쪘으면 식기 전에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그대로 봉지를 눌러서 공기를 뺍니다. 그리고 봉지 입구를 막아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비닐 봉지 째 자른 후 비닐을 벗겨내면서 먹으면 손에 묻지 않아서 좋습니다.
9. 갓 구운 식빵의 맛, 오래 즐기는 법
좋은 빵집이 집 주위에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침이면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끔 무료 시식용 빵도 맛볼 수 있습니다. 늘 갓 구운 듯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빵은 갓 구웠을 때 얇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어 먹을 때마 다 그대로 오븐토스터에 구우면 갓 구웠을 때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10. 오래된 간장, 커피 필터로 걸러내면 신선
간장에 생긴 곰팡이는 먹어도 큰 해가 없으므로 그대로 떠서 요리에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키지 않는다면 방금 커피를 막 내린 커피 필터에 걸러냅니다. 이렇게 하면 오래된 간장도 맑게 변합니다.
'생활의 지혜(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상식_귤과 오렌지 (12) | 2023.04.29 |
---|---|
생활의 달인_알뜰한 생활습관 (4편) (3) | 2023.04.28 |
생활의 달인_슬기로운 보관 (3편) (6) | 2023.04.27 |
생활의 달인_슬기로운 보관 (2편) (1) | 2023.04.26 |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2) | 2023.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