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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칙

절대 살아남는 도도새의 법칙

by jalhanda 2023. 5. 17.

도도새의 법칙을 아시나요? 지금은 멸종되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입니다. 도도새를 우리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도도새의 법칙이란?

1) 정의

도도새의 법칙이란 주어진 환경 속에서 변화나 도전 없이 편하게 살려는 사람과 자기 개발에 소홀한 사람은 도태된다는 뜻이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섬 모리셔스에 살던 새였다. 이곳은 사방에 먹이가 널려 있고 천적도 없어 도도새에게 최적의 생존 공간이었다.

2) 유래

도도새는 인도양 모리셔스에 서식했던 새로 당시 모리셔스 섬에는 천적이 없어 생명에 지장도 없을뿐더러 먹이까지 풍부해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날 필요가 없었다. 도도새가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날지도 못해 이후 포르투갈인들의 정착하면서 포식자들에게 쉬운 먹잇감 이 되면서 지구상에서 멸종하고 말았다.

3) 도도새와 관련된 이야기

(1)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

루이스 캐럴이 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도도새 이야기 가 나온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서식하는 새였 다. 모리셔스는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먹이가 사방에 널려 있는 데다가 천적마저 없었다. 도도새에게는 모리셔스가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도 없으니 애써 날아오를 필요도 없었다. 포르투갈 선원들이 처음이 섬을 찾았을 때 이 새들은 날아갈 줄을 몰랐다고 한다. 그저 멍청히 사람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래서 포르투갈 사람들이 '바보, 멍청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 도도였다. 그러다가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다른 동물들이 유입되면서 멸종되어 버렸다.

(2) 토인비의 도도새의 법칙 이야기

토인비는 외부의 도전이 없어 스스로 사라져버린 문명으로 고대의 마야 문명을 들고 있다. 고대 마야는 기원전부터 중앙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화려한 문명의 꽃을 피웠다. 수학, 천문학이 발달하였고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건축물을 남긴 이들이 AD 900년경에 갑작스레 사라지면서 그 이유를 두고 공룡의 멸종만큼이나 학설이 분분하다. 장기적인 가뭄, 지구 온난화, 화전으로 인한 삼림 파괴, 허리케인의 강타 등 여러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들에게는 외부의 적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태평성대를 누리다가 갑작스러운 시련이 닥치자, 그 시련을 이기지 못하고 갑작스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를 도도새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참고) 토인비: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 CH, 1889년 4월 14일~1975년 10월 22일)는 영국의 역사가이다. 토인비의 백부는 경제학자 아널드 토인비(Arnold Toynbee)이다. 그와 구별하기 위해 이름에 미들네임 'J'가 들어갔다. 윈체스터 칼리지를 거쳐 1911년 옥스퍼드 대학교의 베일리얼 칼리지(Balliol College)를 졸업하였다. 아테네의 고고학원의 연구생으로 그리스에 갔다 온 후, 모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그리스, 로마의 고대사 연구와 수업을 맡았다. 그가 저술한 책인 ‘도전과 응전’이 있다.

2. 시련을 이긴 민족

역사를 되돌아 보면 도도새의 법칙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

1) 외부의 수난을 많이 받은 유대인

과거 역사를 보면 외부의 도전인 시련을 감당하지 못한 민족은 사라졌지만 그 시련을 이겨낸 민족은 더 강하게 일어섰다. 세계에서 가장 수난을 많이 받은 민족으로 유대민족이 꼽힌다. 그들은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세계를 떠돌며 시련을 겪었다. 로마시대에는 로마인들의 식민지가 되어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어갔으며, 결국 나라를 잃고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러나 그들을 반기는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기독교가 지배하던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 하여 가혹한 핍박을 받았다. 히틀러 치하의 나치에서는 600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을 당했다.

2) 끝없는 시련 속에서도 살아남은 유대인

그런 시련을 겪고 살아남은 민족이기에 그처럼 강한 민족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세계 인구의 0.3%에 불과한 그들이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배출했으며 세계적인 유명인사, 세계적인 부자의 절반 정도가 유대인이다. 지금 미국을 실질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유대인들이다. 유럽에서 박해를 받던 유대인들은 제1, 2차 세계대전을 치른 이후 미국으로 몰려들었다. 대량 난민을 수용하기 어려웠던 미국은 이들에게 허드슨 강변을 거주지로 내주었다. 그곳은 일 년에도 몇 번씩 강물이 넘치는 최악의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이곳에 정착한 유대인들은 강물이 범람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옹벽(Wall)을 쌓았다. 그리고는 이곳을 기반으로 금융업을 하기 시작했다.

3) 세계 금융시장을 제패하는 유대인

그곳이 지금의 월가 Wall Street이다. 금융자본주의 나라인 미국, 월 가를 장악한 유대인, 그러면 미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유 대인들이라는 의미가 된다. 2천 년 동안 세계를 떠돌면서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DNA가 그들의 핏속에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3. 도도새의 법칙이 주는 교훈

도도새의 멸종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오래된 편안한 주위 환경에 안주하려는 안이한 타성에서 과감히 벗어 버림으로써, 급격하게 변화하는 생태계에 빨리 적응하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4. 자신에게 적용하기

1) 도도새가 되어 가는 줄 모르고 살아온 인생

이 글을 쓰는 내 자신에 대한 이야기이다. 40대 초반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피부로 느끼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통장에 수십억의 현금이 불과 2년 만에 차곡차곡 쌓이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가족력으로 인해 40대 초반에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성공적인 수술을 한 후 나는 서서히 도도새가 되어 갔었다. 그러나, 나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잘될 거라는 막연한 기대에 더 사로잡히게 되었다.

2) 잘못된 선택과 잘못된 도전

사업의 변화가 필요해서 새로운 아이템 개발을 시도하면서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시장을 전혀 확인하지 않고 단순한 느낌과 경험으로 판단하여 5년 만에 실패라는 쓴맛을 정확히 겪게 되었다.

5. 나에게 법칙을 적용하여 성공하기

1) 변화에 신속한 대응

분명,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빠르게 인지를 해야 한다. 새로운 시장을 침투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본인이 속한 분야에서 블루오션을 찾으려는 도전이 오히려 성공이라는 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좋은 아이템이 있더라도 시장에 마케팅과 영업적으로 접근을 못한다면, 과감히 기술과 아이템을 더 잘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매각을 하는 게 올바른 판단이다.

2) 빈틈없는 새로운 도전

도도새가 되지 않기 위해 지금 나의 모습을 냉정하고 들여다 보고 모든 것을 줄이고 개구리처럼 움츠렸다가 다시 뛰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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