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통해 바라본 한국 사회의 세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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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함께 "잘 사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블로그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를 MZ세대라고 부릅니다.

과연 MZ세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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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Z세대란?

한국 사회에서 MZ세대를 둘러싼 관심이 뜨겁다.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이하 M세대)와 1995~2004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각종 미디어에서는 M세대와 Z세대가 기존 다른 세대와 구분되는 고유의 특성을 공유합니다. M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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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대구분

출생 연도에 따른 세대 구분에 비판적인 주장도 만만치 않으나 세대, 연령에 따른 세대 구분 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세대의 분류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세대는 크게 베이비부머세대, X세대, M세대, Z세대 등으로 분류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

먼저 베이비부머세대는 1950년생부터 1964년생까지를 일컬으며, 6·25 전쟁 이후 출산율 급증으로 인구가 폭발적 증가하던 시기에 태어나 급속한 경제발전을 겪은 세대입니다.

X세대

1965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를 의미하며, 대입 시험이 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 바뀌었고, IMF 경제위기로 인해 취업 위기를 겪은 세대입니다.

M세대

1980년생부터 1994년생까지를 말하며, 디지털화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인 세대입니다.

Z세대

1995년생부터 2004년생까지를 말하며, PC보다 스마트폰이 익숙한 세대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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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대구분에 대한 인식

‘각 세대는 공통된 경험을 통해 이전 세대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된다’는 데에서 세대 구분은 출발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대 구분 경계선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세대 간 특성 차이를 증명한 연구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세대를 구분하는 용어 사용은 같은 세대 안에서 동질감을 높이는 효과도 있지만, 다른 세대와의 구별되는 특징으로 인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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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Z세대 용어 인지

MZ세대라는 용어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알고 있다는 사람은 약 50%에 정도입니다.

MZ세대 용어 접한 경로는 ‘TV프로그램과 라디오’, ‘인터넷 기사’ 순이라고 대답 했습니다.

MZ세대 용어를 접한 경로는 ‘TV 프로그램이나 라디오’가 7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터넷 기사(55%), 동영상 콘텐츠(42%), SNS(41%), 온라인 커뮤니티(34%), 주변 사람(24%) 순이었습니다. 다수의 응답자는 MZ세대라는 표현을 미디어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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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람들이 생각하는 MZ세대 연령

MZ세대 연령 기준

MZ세대라고 생각하는 연령대는 16.1세 ~ 30.7세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상 Z세대만을 MZ세대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MZ세대에 속하는 연령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연령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아래로 몇 살까지를 MZ세대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MZ세대 평균 연령

하한선의 평균 나이는 16.1살, 상한선의 평균 나이는 30.7살이었습니다.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하면 만 18~42세가 MZ세대에 해당하는데, 실제로는 MZ세대를 이보다 더 좁은 연령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미디어 등에서 MZ세대를 정의하는 연령대와 응답자가 생각하는 MZ세대의 연령대에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사람들은 사실상 Z세대(2022년 기준 만 18~27세)만을 MZ세대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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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Z세대, 단일 세대로 묶을 수 있을까?

MZ세대 당사자의 거부감

MZ세대의 당사자 중 하나인 Z세대는 M세대와 하나로 묶이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1995년 이후 태어나 ‘Z세대’에 속하는 응답자는 M세대와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MZ세대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61%로 우세하였다고 합니다. 어쩌면 MZ세대라는 명칭은 당사자의 의견은 무시한 채, 기성세대의 필요에 맞게 합쳐지고 정의 내려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MZ세대의 당사자 중 하나인 Z세대는 M세대와 하나로 묶이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 1995년 이후 태어나 ‘Z세대’에 속하는 응답자는 M세대와 Z세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서 MZ세대로 지칭하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61%로 우세하였습니다. 어쩌면 MZ세대라는 명칭은 당사자의 의견은 무시한 채, 기성세대의 필요에 맞게 합쳐지고 정의 내려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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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대 구분하는 시각 변화가 필요

한국 사회는 급속한 변화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대를 분류함에 있어 다각적이고 세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MZ세대’는 사회를 주도하는 기성세대의 상대 개념으로만 존재할 뿐 해당 세대 구성원의 특성을 보여주기에 다소 부족한 표현입니다. 출생연도, 특성 기준 모두를 고려했을 때 M세대와 Z세대를 하나로 묶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확인되었습니다. 다각화되는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특성으로 세대를 구분 짓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